ESTA가 갑자기 ‘승인된 상태’에서 취소되거나 무효화되는 경우는 실제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다양합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취소 사례와 이유들입니다:
ESTA가 갑자기 취소되는 경우 – 가능한 원인
1. 개인 정보 변경
여권 갱신 (번호 변경 포함)
이름, 성별, 국적 등의 변경
혼인/이혼으로 이름이 바뀐 경우
ESTA는 신청 시 입력한 여권 정보와 정확히 일치해야 하며,
조금이라도 변경되면 기존 ESTA는 무효 처리됩니다.
2. 범죄, 체포, 출입국 위반 이력 발생
한국 또는 타국에서 새로 형사 처벌을 받은 경우
미국 입국 시 세컨더리룸에서 문제 발생
과거 미국 체류 중 불법 취업, 체류기간 초과 등 이민법 위반
미국은 ESTA 승인 후에도 정보를 계속 추적합니다.
범죄 이력이 시스템에 업데이트되면, 기존 ESTA가 자동 취소될 수 있습니다.
3. 비자 발급 시도 후 거절된 경우
B1/B2 비자 등을 신청했다가 거절된 경우,
기존 ESTA가 함께 무효 처리될 수 있습니다.
이는 “비자를 거절받을 정도의 사유가 있다면, ESTA도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4. CBP(입국 심사)에서 ‘입국 불허’ 조치 받은 경우
ESTA로 입국하려다 **입국 거절(Refused Entry)**을 당하면
그 즉시 ESTA는 무효화됩니다.
다시 ESTA로 입국 시도 불가, B1/B2 등 정식 비자 발급이 필요합니다.
5. 자주 장기 체류 or 비자런 시도
ESTA는 관광·단기 방문 용도인데,
90일씩 자주 머무르거나 비자런 시도를 반복하면 남용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미국 입국 후 체류 이력이 반복적으로 장기인 경우,
CBP에서 ESTA를 취소하거나 입국 자체를 막을 수 있어요.
갑자기 ESTA가 무효된 걸 알게 되었을 때 확인할 것
1. ESTA 공식 사이트에서 상태 재확인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2. 최근 여권 정보 또는 범죄기록 변경 여부
3. 이전에 미국 입국 시 문제(세컨더리, 강제 귀국 등)가 있었는지
4. 비자 신청 후 거절 경험이 있는지
ESTA는 ‘2년간 무조건 유효한 입국권’이 아닙니다.
심지어 승인된 이후에도 언제든 자동 무효화될 수 있으며,
CBP(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입국 허가를 취소할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한 번 승인됐다고 안심하지 말고, 출국 전에 다시 ESTA 상태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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