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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人팩트

나경원 의원 2탄 사건사고,논란,비판 - 정치人팩트 2탄

by 스백이 2019.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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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보수진영의 거물급 여자 정치인 나경원의원 2탄으로

각종 논란 및 사건사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1.비서 폭언/막말/협박 논란

2018년 5월 21일 나경원 비서 박창훈의 협박과 관련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전반부 : 중학생인 중대부중 박찬호학생과 박모비서관(나경원의 비서로 알려짐)의 대화

후반부 : 서울의 소리 기자와 박모비서관의 대화이다.


학생에게 한 막말? 은 대표적으로 이런게 있습니다.

노무현은 뇌물 받아먹고 XX 놈

김대중과 노무현은 나라를 팔아먹은 놈들이고 문재인도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XX

한 주먹 거리도 안 되는 XX가

너희 학교로 찾아가겠다, 어떻게 되나 보자

두 고인과 현직 대통령을 모욕하고 집권여당에 대한 강한 불신 그리고 학생에게 날리는 협박 등이 있죠.


사실 나경원 의원 본인이 한말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잘못이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최측근의 폭력적 성향은 나경원 의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죠.

박모비서관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고 의원실을 그만두었어요

나경원 의원 역시 SNS에 자신의 불찰이라고 밝혔죠.

두둥! 그런데 추가 녹취록이 공개되었죠..

이 녹취록에는 왜 비서관이 욕설을 시작했는지에 대해서가 담겨져있어요

대화를 하고 싶으면 아버지와 찾아와 무릎을 꿇고 빌어라 라는 녹취가 있어요

(문제는 학생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자 고인드립을 치기도 했죠.)


이후 박찬호 학생이 개인 페이스북으로 나경원 의원과의 공개 면담을 요청하였어요


이 사건 무렵 나경원 의원은 각종 신문사의 인터뷰를 거절하며 철저히 폐쇄적인 행보를 보였죠. 당연히 잠잠해질때 까지 기다리자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박찬호 학생은 이후 사과를 받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참가하는 동작구 토론회에 참석하려 했으나 사과는 커녕 문전박대를 당하며 1시간 동안이나 문 밖에서 서있어야 했다고 하네요


2. 100분 토론 자료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두고 MBC 100분 토론(토지공개념 관련 토론)에서 발생한 해프닝입니다.


장영수 교수: "대통령 개헌안에 있는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는 제한 조항이 없습니다."

유시민 작가: "왜 없어요? 법률로써 제한한다고 돼 있는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기 있는데요."

나경원: "장 교수랑 저한테는 그런 문장 없는데요. 어디서 났어요?"

유 작가: "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출력해 온 건데. 어디서 가져오신 거예요?"

나경원: "우리 직원들이 준 건데...."(당황)

방청객들: (폭소)


아무래도 나경원의 보좌진들이 실수를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로 청와대에서 3월 22일 개헌안 전문을 공개한 후, 이 '법률로서 정한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없음을 많은 언론에서 보도하였고, 이를 받아들여서 이후 3월 26일 국회에 개헌안을 제출, 발의할 때는 이 문구를 추가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나경원 보좌진들은 22일 발표한 개헌안 자료를 수집한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나경원 의원은 보좌진의 잘못을 부정하고 청와대가 몰래 수정했다면서 잘못을 청와대 탓으로 돌렸다.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을 향한 일련의 비난들이 이런 공작 중 하나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인터넷에 떠도는 위 내용은 팩트체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설마 이렇게 까지 하셨겠어요?


이후 썰전에서 이사건에 대해서 다시한번 언급했죠

나경원 의원

그 날 나름대로 토론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료의 사실 유무가 논란이 되어 아쉽다'

청와대가 후에 문구를 바꿨으니 이것만 봐도 얼마나 일을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유시민 작가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PDF 파일로 다 올려놨는데, 그러면 공론의 영역에서 국회의원이 토론하러 나올 때에는 최종적인 안을 확인하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


3. 위안부 협상 발언, 숭실대학교 사건

2015 위안부 협상에 대해 2015년 12월 29일 라디오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평가를 했어요.

다소 아쉬운 점은 있지만, 외교적으로는 그래도 잘한 협상이다.

숭실대학교에서 했던 의정보고회 도중, 몇몇 숭실대학교 학생들이 

나경원은 21세기 친일반민족행위자다. 졸속협상 인정하라! 졸속협상 폐기하라! 라는 발언을 한적이 있습니다.



4. 아방궁 발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발언해 빈축을 산적이 있습니다. 물론 옹호하시는 분들도 있구요


5. 기타 잔잔한 논란 및 발언

드루킹 사건, 국정원 사건보다 무서운 사건이라는 발언

평창 올림픽 단일팀 참가 IOC에 반대 서한


백남기 사망 관련 발언 - 빨간 우의?


사학재단 비리 - 화곡중학교, 화곡고등학교 =>팩트체크


6. 억대 피부클리닉 논란


이것은 가짜 뉴스라고 합니다. 나꼼수 출연진은 고발도 당했죠.......(결과는 모르겠습니다만)

경찰이 해당 병원 기록 조회 결과 억대는 절대 아니니다.


모든 논란 및 발언을 옹호하는 유권자도, 비판하는 유권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논란이다보니 다소 비판적으로 글이 작성되었지만, 입장에 따라서 잘한일 이라고 볼 수 있는 사건도 분명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립을 지키고 싶으나 주제가 논란이다보니 꾸벅....

3탄에서 다룰 내용

자위대 창설 기념행사

주어는 없다

성신여대 부정입학

4탄에서는 좀 긍정적으로 잘한일을 써볼까 합니다.(아마 나경원 의원님은 4탄에서 마무리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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