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용의자 몽타주 공개 살인범은 잡힐것인가?

정준영 사건으로 세간이 들썩거리는 가운데

이번주는 그것이 알고싶다는 버닝썬 게이트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 대한 내용이 모두 끝난 뒤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으로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했던 미제사건에 대한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다음주 내용은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이란?

2003년 11월 5일, 경기도 포천시 소홀읍 송우리에서 일어난 동남중학교 2학년 엄현아 양의 의문의 살인사건입니다.

피해자 시신이 발견되었을 당시에 손톱과 발톱에 붉은색의 매니큐어가 칠해진채 발견되어

'매니큐어 살인사건'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장기 미제사건이 된 이윤는 무엇일까?

사건 당일 오후 4시경 엄양은 친구 4명과 함께 조 모씨의 집에서 놀고 오후 6시경 엄마와의 약속된 귀가시간에 늦어

지름길인 골목길로 진입한뒤 6시 20분경 어머니와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저녁 9시가 넘도록 집에 돌아오지 않고 휴대폰도 두절되자 경찰에 실종신고 되었습니다.

실종 23일째 11월 28일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서 피해자의 소지품(가방, 양말, 교복넥타이 등)이 발견되었고

피해자 유류품이 발견된 장소로부터 7.4km 떨어진 곳에서 한달정도 지난 12월 22일경 민락동 도로공사 근처 쓰레기더미에서

휴대폰과 운동화가 발견되었습니다.

한해를 넘겨서까지도 시신이 발견되지 않자 2004년 2월 3일부터 수사전담반을 2개반으로 확대하고 군인인 엄양 아버지의 협조요청으로

군부대 장병까지 동원하여 2월 8일 오전 9시경 포천시 소홀읍의 한 배수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실종으로부터 95일이 지난 이후였죠...

시신은 알몸으로 발견되었고, 상반신이 심하게 부패되었으나 하반신만은 깨끗하게 보존되었다고합니다.

수사 초기에는 성폭행 후 살인으로 추정하였으나 시신에서 정액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살인범에 대한 증거를 전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매니큐어는 왜 칠한 것일까?

매니큐어 살인사건으로 불려진 만큼 매니큐어가 칠해진 이유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당시 엄양은 매니큐어를 칠하지 않았고 모교 규율상 매니큐어를 칠하고는 등교가 불가능했다고 합니다.

매니큐어를 칠한 상태는 여자가 했거나, 네일샵에서 한것으로 보기에는 매우 조잡했다고 하네요.

충격적인것은 매니큐어가 엄양의 살해 뒤 칠해진 것으로

범인은 특정한 성욕에 도취한 성 도착증 환자일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또한, 정액반응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것을 보아 성적 활동이 불가능한 성 불능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엄양의 살인사건 용의자로는 총 2명으로

한명은 엄양의 학교 선배로 엄양이 갔던 지름길을 알았던 인물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는 엄양과 안면이 있고 사건현장 근처 거래처를 둔 사진관을 운영한 이씨라고 하네요

하지만 두명 모두 증거불충분으로 인하여 용의자 선상에서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로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보았다는 제보자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의 예고편에서는 제보자의 기억을 상담, 최면요법 등을 통해

용의자의 얼굴인상과 차량번호를 추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사건발생 당시인 2003년 20~30대인 남성으로

키는 170~175cm, 밝은 갈색의 눈동자, 얼굴이 하얗다, 깔끔한 손톱과, 수염과 털이 거의 없는 일반 남성과는 다른 외모의 특징을 가진 인물로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범인의 몽타주를 공개했습니다.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된 만큼 살인이라는 무시무시한 죄를 지은 범인은 꼭 죄값을 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