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 란? 실제있는가? feat 영화 명당

이대천자지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우선

남연군과 그의 묘에 대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남연군

남연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이자 고종의 할아버지이며 본명은 이구입니다.

흥선대원군의 부친

조선왕조 26대 임금

대한제국 1대 황제인 고종의 친조부

남연군 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산에 있음

본래 이 무덤자리에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한다.

가야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네요

무덤자리에 절의 석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군이 부친의 묘소를 안정할 때 이 절과 석탑을 모두 철거하였다고 한다.

 

대원군의 말에 따르면 풍수지리가 뛰어난 곳이라고 하여서 이 곳을 부친의 묘소로 정하였다고 한다. 

1866년 독일 인류학자로 알려졌던 에른스트 오페르트가 이 무덤에 잠입한 사건이 있었다.

(근처 백성들에 의해 발각되었다고...)

대원군에게 척양(斥洋)의식과 쇄국정책을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대천지지지 관련 야화

어느날 지관이 흥선군에게 만대영화지지와 이대천자지지 두가지 묘자리를 건해주었고

흥선군은 이대천자지지를 선택하였다. 도착해보니 그 자리에는 가야사라는 절이 있었고 묘자리에는 5층 석탑이 있었다고 한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남연군 묘 이대천자지지의 사진을 보니, 땅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명당처럼 보이지 않습니까?

적잘한 포지션의 비석과, 뒤에 펼처진 산 정말 명당이 고종을 황제로 만들었을까요???